테니스 그립 감는 법: 한 번 배우면 평생 간다!

"라켓 그립이 헐거워졌다고? 제대로 감아야 실력도 오른다!"

테니스를 치다 보면 라켓을 오래 사용하면서 그립이 헐거워지거나 미끄러지는 경험을 하게 돼. 손에서 라켓이 미끄러지면 스윙할 때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컨트롤도 어려워져. 그렇기 때문에 그립을 올바르게 감는 것은 테니스 실력 향상에도 중요한 요소야!

오늘은 테니스 그립을 제대로 감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줄게.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설명해 줄 테니, 라켓을 들고 바로 따라 해보자!

 

1. 테니스 그립의 종류

그립을 감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어.

오버그립(Overgrip) vs 언더그립(Replacement Grip)

- 오버그립: 기존의 그립 위에 추가로 감는 얇은 테이프 같은 형태야. 땀이 많거나 그립감을 더 조절하고 싶을 때 사용해.
- 언더그립(리플레이스먼트 그립): 라켓의 기본 그립을 교체하는 방식이야. 기존의 그립이 낡거나 손에 맞지 않을 때 사용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오버그립을 자주 교체하면서 사용해. 초보자라면 오버그립 감는 법부터 익히는 게 좋아.

2. 테니스 오버그립 감는 법 (초보자용)

 

• 준비물

- 오버그립 1개
- 가위 (끝부분 정리용)
- 마무리 테이프 (오버그립에 포함되어 있음)

• 그립 감는 순서

1) 기존 그립 상태 확인
먼저, 기존의 그립을 확인해봐. 너무 낡았거나 헐거워졌다면 새 언더그립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봐.

2) 오버그립 준비하기
오버그립을 풀어서 끝부분을 확인해 봐. 한쪽 끝이 약간 경사지게 되어 있어. 이 부분이 시작점이야!

3) 라켓 끝에서 시작하기
라켓 손잡이의 맨 아래 부분(버트 캡)에서 시작해.
오버그립의 경사진 끝을 라켓의 아래쪽에 대고, 한 바퀴 돌려 고정해 줘.

4) 일정한 힘으로 감기
그립을 살짝 당기면서 위로 감아 올라가.
각각의 감기는 부분이 약간 겹치도록(2~3mm) 유지하면 좋아.
너무 느슨하면 경기 중에 풀릴 수 있고, 너무 타이트하면 그립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어.

5) 마무리 정리하기
라켓의 상단까지 감았으면 남은 부분을 가위로 잘라. 그리고 포함된 마무리 테이프로 마지막 부분을 고정해 줘.

이제 완성! 직접 손으로 쥐어보고 편안한지 확인해봐.

 

3. 테니스 그립 교체 주기와 관리법

그립도 소모품이야. 적절한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해.

- 오버그립: 2~4주마다 교체 (사용 빈도에 따라)
- 언더그립: 3~6개월마다 교체

그립을 오래 유지하는 꿀팁

1. 사용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 땀과 습기를 제거해.
2.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
3. 여분의 오버그립을 가방에 항상 준비해 두면 좋아!

"그립 하나 바꿨을 뿐인데, 샷이 달라진다!"

그립을 잘 감는 것은 테니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야. 단순히 미끄러움을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에 맞는 그립감을 유지하면 스윙 컨트롤과 타구 감각이 훨씬 좋아져.

지금 바로 라켓을 꺼내서 직접 오버그립을 감아보자!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