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를 어디로 넣을까? 승부를 바꾸는 서브 코스 3가지 전략
“서브는 센 게 최고?” 아니, 방향이 더 중요해!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을 땐 서브를 강하게 넣는 데만 집중했어. “빠르게, 세게!”만 외치며 공을 때렸지. 그런데 어느 날, 나보다 스피드도 약한데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를 만났어. 그의 서브는 강하지 않았지만 항상 내가 싫어하는 곳으로 날아왔고, 난 리턴을 제대로 못 했어.
그때 깨달았지. ‘서브는 파워보다 코스가 먼저다.’ 오늘은 나처럼 서브 코스를 몰라서 고생하는 테린이들을 위해,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서브 코스 3가지를 알려줄게!

1. 상대 백핸드를 공략하는 A코스 서브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서브 코스가 바로 A코스야.
듀스코트에서 오른손잡이를 상대로 A코스로 넣는다면, 상대의 백핸드를 직접 공략하는 셈이야. 백핸드 리턴이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야:
스윙 반경이 작고,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지.
특히 백핸드를 잘 못 쓰는 상대라면, A코스 서브만 꾸준히 넣어도 리턴 미스 확률이 확 올라가. 나도 주말 리그에서 이 전략 하나로 게임을 따낸 적이 있어. 속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낮고 안정적으로 코트를 파고드는 각도야.
> 실전 팁:
A코스를 공략할 땐 너무 깊게 넣기보다는 서비스 박스 70% 지점에 안전하게 넣자.
탑스핀을 살짝 섞으면 네트 넘길 때 안정감도 올라가.
2. 상대를 바깥으로 끌어내는 와이드 서브
“한 발짝만 더 나가면 아웃이다!”
이건 내가 와이드 서브를 당했을 때 느낀 감정이야. 와이드 서브는 단순히 옆으로 빠지는 게 아니야. 상대를 코트 바깥으로 유도해서 다음 볼에서 빈 공간을 만드는 효과가 있어.
특히 서브가 성공적으로 들어갔을 때 상대는 완전히 틀어져서, 네가 드라이브나 발리를 쉽게 마무리할 수 있어. 게다가 왼손잡이라면, 애드코트에서 와이드 서브가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되지.
> 실전 팁:
상대가 리시브 스탠스를 어디에 두는지 먼저 관찰해봐.
사이드 라인을 따라 빠르게 감기는 느낌으로 넣으면 각이 더 좋아져.
3. 리듬을 망치는 바디 서브
바디 서브는 의외로 프로 선수들도 자주 사용하는 무기야.
처음에는 “왜 굳이 몸 쪽으로 넣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해보니까 알겠더라. 상대가 가장 애매해하는 지점이 바로 몸 중앙이야. 포핸드도 백핸드도 아닌 애매한 위치. 리턴 타이밍이 무너지고, 스윙도 꼬이기 쉬워.
나는 특히 리시버가 공격적인 스탠스를 잡을 때 바디 서브를 써. 전진 리시버에게는 깊고 빠른 바디 서브가 큰 혼란을 주거든.
> 실전 팁:
상대의 라켓이 움직이기 전에 중심을 노려라.
상대가 너무 가까이 서 있으면, 살짝 강하게 넣어야 효과가 더 커져.
서브 코스, 이렇게만 연습해도 경기가 달라진다!
오늘 알려준 A코스, 와이드, 바디 서브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야. 전략이고 전술이야. 이 3가지 코스만 잘 조합해도 서브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어.
처음에는 코스가 잘 안 들어갈 수도 있지만, 연습할수록 정확도와 판단력이 동시에 올라가.
나는 지금도 연습할 때 세 가지 코스를 나눠 놓고 20개씩 반복 연습해. 특히 연습 경기 때 상대의 리시브 스타일을 관찰하고, 어떤 코스에 약한지도 체크해보면 훨씬 효과적이야.
> 실전 루틴 추천:
각 코스별 20개 서브 반복 (A코스 / 와이드 / 바디)
리시브 연습자와 함께 코스 리액션 테스트
한 게임당 전략 코스를 미리 정하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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