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입문기: 골린이에서 테린이로!

골프를 치던 내가 테니스로 넘어온 이유? 

 골프를 2009년에 시작해서 한 10년 이상 치면서 나름 빠르게 싱글이라는 스코어도 치고, 상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던 내가~
어느날 골프 라운딩을 갔는데 너무 재미 없고, 시간이 아깝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생각에...
 
회사 친한 동생이 어느날 퇴근 후 테니스장을 간다고 라켓을 들고 출근하는 걸 보고~  테니스가 재미있나? 한번 해 볼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평소 테니스는 그냥 흙바닥에서 치는 단순히 공을 넘기는 놀이라는 생각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테니스를 치는 걸 보면서 나도 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먹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모든 운동은 처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제대로 배우려면 레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레슨을 받아야 할까?
나처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레슨과 코치 찾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 내 주변 테니스장 찾기! 직접 가보는 게 답이다

먼저, 집 주변에 있는 테니스장을 검색했다. 요즘은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서 "테니스장"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는 리스트를 쭉 정리한 후 하나씩 전화를 걸어봤다.
 

1. 레슨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2. 개인 레슨 or 그룹 레슨 여부
3. 비용은 얼마인지
4. 레슨 가능한 시간대 체크

하지만 전화만으로는 모든 걸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직접 테니스장을 방문했다. 코트 상태는 어떤지, 레슨 분위기는 어떤지 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 코치 선택,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이유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았으면 이제 가장 중요한 코치 선택! 테니스 코치는 단순히 기술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다.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 주고, 내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몇 군데를 방문하며 실제 레슨을 지켜봤다. 그리고 기준을 세웠다.
 
📌 좋은 코치의 기준
- 초보자에게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가?
- 레슨 중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는가?
- 선수 출신이라고 무조건 좋은 코치는 아니다. 가르치는 능력이 중요하다!
 
내가 직접 보고 결정한 코치는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짚어주는 스타일이었다. 이 정도면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테니스는 레슨이 필수다! 비용? 투자라고 생각하자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혼자 유튜브 보면서 치면 안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직접 테니스를 쳐보니 레슨 없이는 제대로 된 스윙을 익히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테니스는 혼자서 연습하기 정말 어려운 운동이다

 
물론 레슨 비용이 부담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래 연습하면 나중에 고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결국 돈과 시간이 더 들 수밖에 없다. 보통 레슨은 1주일에 2~3회 레슨을 받는다. 비용은 25~30만원 정도, 시간은 1회 25분 정도이다.  
 
 

만약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레슨부터 받자. 돈이 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다! 🎾